경쾌한포인세티아Z116589
김수찬은 스스로 많이 노력하는것 같아요. 인간관계에서도 최선을 다하는것 같기도 해요
미스터트롯 때 노래 잘했는데 점수 낮아서 탈락했던 얘기 꺼내는 순간 공감됐고
그때 그냥 지나치지 않고 마음에 남아서 밥까지 사줬다는 게 진짜 어른 같다 싶었어요
수찬님도 그때 직접 와서 밥 사주셨다고 말하는데 그 기억이 아직도 남아 있는 게 느껴졌고요
근데 제일 인상 깊었던 건 커피 배달 얘기였어요
아침마당 끝나고 라디오 스튜디오로 매번 커피 들고 오는 것도 대단한데
하차하고 나서도 안 끊기고 박구윤 시켜서까지 보낸다는 말에 와 싶더라구요
이건 보여주기용 미담이 아니라 진짜 몸에 밴 사람 느낌이었어요
주현미가 그 얘기하면서 어깨 올라간다고 말한 것도 너무 이해됐고
저라도 그런 후배 있으면 여기저기 자랑했을 것 같아요
통화도 다섯 시간 넘게 하고 새벽까지 얘기한다는 말 듣고는 그냥 선후배보다 가족 같다는 생각 들었어요
이날 방송 보니까 김수찬이 왜 주변에서 예쁨 받는지 굳이 설명 안 해도 알겠더라구요
노래 잘하는 거 말고도 사람 대하는 태도가 계속 쌓여온 느낌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