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박지현을 처음 알게 된 건 지인의 추천으로 본 무대였는데, 첫 소절에서 바로 소름이 돋았어요. 요즘 가수들 중에서 이렇게 ‘한 음’만으로 분위기를 뒤집는 사람이 드문데, 지현 님은 그걸 너무 자연스럽게 해내요. 목소리가 단단하면서도 꺾임이 부드러워서 귀가 녹아내릴 정도였어요. 그 무대 하나로 완전히 입덕했고 지금도 계속 찾아보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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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적인자몽C211955
첫 소절에서 분위기를 완전히 장악하는 게 정말 대단해요. 시작과 동시에 몰입하게 만드는 힘이 확실히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