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이야기방] 모이면 하는 얘기들이 바뀌었어요

예전엔 친구들끼리 삼삼오오 모이면 신랑 얘기 시댁 얘기 아이들 얘기 그런 얘기들을 주로 했던거 같은데요

어느순간 만나면 덕질 얘기들을 하고 있네요

저번 주말에도 여고 동창생들을 오랫만에 만났어요

처음엔 평처럼 각자 사는 얘기 옛날 학교 때 얘기로 시작했거든요

그런데 누가 물고를 텄는지 요즘 가수들 티비 프로들 얘기가 시작이 됐는데 너나 할것 없이 할 얘기들이 얼마나 많은지 시간가는줄 모르고 수다 떨다 왔어요

노래 프로그램도 많고 예능에도 많이 나오니까 할 얘기들이 많고 저마다 응원하는 가수들도 다양했어요

저는 지현님 축제장에서 보고 왔다는 친구가 제일 부러웠네요

아무튼 트롯트 가수들도 대동단결한 모임이었어요

여고 시절에 가수들 응원하던 그 마음 그대로 즐거운 수다 주제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