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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 사랑하는 와글와글 시장가요제가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서동시장에 올해 4월 방문해주셨네요ㅎㅎ
익산에 전통시장이 많아서 자주 찾아와 주시긴 하지만 오실때마다
제가 좋아하는 초대가수분들과 황기순 MC형님의 구수한 입담,
출연하신 상인분들의 끼가 넘치는 무대로
진짜 사람냄새 나는 프로그램이라 너무나 좋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미스터트롯1 신동부로 출연하셨던 '원조 트롯신동' 양지원님이 초대가수로 출연하신다고 해서
너무너무 기대가 많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무대로 양지원님이 나오시자마자
궂은 날씨에서도 묵묵히 기다려준
빨간 유니폼을 맞춰입은 양지원님 팬클럽을 비롯한 많은 시민분들의 환호가 쏟아지네요.
오늘 첫곡은 바로바로 "배배꼬였네" 였습니다.
"두껍아 두껍아 헌집줄께, 새집다오" 동요를 EDM으로 멋들어지게 편곡해 인트로에 넣어서
시작과 동시에 엉덩이를 들섞이게 하네요.
그 다음엔 진짜 요염한(?) 양지원님의 화려한 댄스!
미스터트롯1 당시에 분명히 이찬원님과 함께 '몸치클럽'이라고 들은거 같은데 오늘 댄스 미쳤는데요ㅎㅎ
진짜 마이클잭슨님의 의상을 오마주한듯한 무대의상때문인지 요새 별명이 '양잭슨'이라고 하더라구요.
인트로 부분 댄스가 노래 제목처럼 계속 배배 꼬는 동작이 많아 걸그룹 안무같았고,
안무동작이 진짜 파워풀해서 노래 괜찮을까 걱정도 되었는데요.
역시나 노브라블럼. 문제 없었습니다^^
(비가 많이 오는 현장 상황이라서 혹시 넘어지지 않을까 걱정도 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격렬한 안무를 해놓고서는
"배배 꼬였네~ 배배 꼬였네~ 바보같이 배배꼬였네~~~"
첫 가사가 진짜 양지원 가수님 특유의 기교있고 구수한 창법으로 스무스하게 넘어갈땐
진짜 예전의 트롯신동 클라스 죽지 않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격렬한 댄스와 노래로 힘이 들법도 한데 불안한 음정 하나 없이
마지막까지 하이텐션을 유지하면 노래 하나를 완벽하게 완곡했을때 저도 모르게 환호성이!!
미스터트롯, 불타는 트롯맨을 비롯한 많은 프로그램에서
많은 신동들이 등장했다가 소리도 없이 사라지는 냉혹한 프로의 세계에서
양지원님도 한때 '트롯신동'이었다라고 '과거의 영광'이라 생각하실 분들도 있을거라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제가 다시 만난 양지원 가수님은
진짜 괜히 4살때부터 트로트를 한 '원조 트롯신동'이 아니였고
비록 일본진출과 군복무로 인해 잠시 주춤했지만
아직 여전한 클라스가 죽지 않았음을 무대로써 증명한거같네요.
전국노래자랑과 미스터트롯을 비롯하여 무대경험만 5천번이 넘는다고 하네요^^;;
진짜 실전 무대 짬밥은 무시 못하는건데ㅎㅎ
무대가 끝난 이후에도 '배배 꼬였네' 노래가 머릿속에 끊이질 않아
신종 '수능금지곡' 리스트에 올려야할거같습니다ㅋㅋㅋ
진짜 양지원님의 죽지않은 클라스와 폼을 무대로 확인한거같아서 너무 좋고,
지금까지 달성한 5천여번의 무대 경험을 더더더 뛰어넘어
5만번, 5십만법, 5백만번 무대에서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양지은님 아닙니다! (성별도 다른데 헷갈리시는 분들이 자주 계셔서ㅎㅎ)
양지원님 파이팅!! 양지원님 신곡 "배배꼬였네"도 많.관.부 입니다^^
작성자 뛰어난하마G116429
신고글 '원조 트롯신동' 양지원의 클라스 아직 안 죽었습니다!! 양잭슨 너무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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