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운토끼E116805
영탁님 개 마음까지 알아주는 인성 좋습니다. 영탁님 출연 프로그램은 다 재미있구요
이번 회차는 진짜 마음이 너무 아프면서도 영탁 때문에 조금이나마 위로받는 느낌이었어.요
전 보호자가 럭키를 애견카페에 그냥 버리고 가놓고
나중에는 안락사를 하든지, 버리든지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 막말했다는 얘기 나오는데
진짜 사람이 어떻게 저럴 수 있지 싶었는데
듣고 있는 나도 속에서 열불나는데, 영탁이 분노하는 표정 보면서
그래, 화낼 줄 아는 어른이 있어서 다행이다라는 생각까지 들었어요
훈련 과정에서도 질문도 잘 던지고 분위기도 적당히 풀어주고
그냥 진행자가 아니라 진짜 아이 입장 보호자 입장 둘 다 생각해주는 사람 같았어요
마지막에 직접 안전장비 착용하고 럭키 쓰다듬으면서 입질 테스트 하는 장면은 보는 내가 다 긴장했는데
럭키가 잘 참고 졸업까지 하는 거 보고 울컥했음ㅠ
방송 보면서 더 느낀 건 영탁이 단순히 예능 MC가 아니라
동물에 대한 책임감이랑 공감 능력이 정말 큰 사람이라는 거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