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단순한 음정 기술을 넘어서 감정 전달이 탁월한 명창

한 소절 한 소절에 진심이 담겨 있어서 듣는 사람을 울컥하게 만들어요.
잔잔한 곡을 부를 때는 마음이 차분해지고, 흥겨운 곡에선 절로 어깨춤이 나와요.
트로트뿐 아니라 발라드, 민요 등 장르를 넘나드는 유연한 표현력이 있어요.
라이브에서도 감정선이 흐트러지지 않고 안정적이어서 믿고 들을 수 있죠.
특히 고음 처리나 창법에 있어서도 과하지 않고 절제된 맛이 있어요.
무대 위에서 눈빛이나 표정 하나로 분위기를 바꾸는 능력이 대단해요.
기교보다는 정직하게 부르는 스타일이 오히려 더 깊이 와닿아요.
노래가 끝난 후 여운이 오래 남는 건 그 감정선이 정확하게 전해졌다는 증거예요.
‘노래 잘한다’가 아니라 ‘노래로 마음을 움직인다’는 표현이 더 맞는 사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