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시작부터 전율이 쫙!

시작부터 전율이 쫙!

이찬원님이 '연안부두'로 무대의 문을 열었는데, 와... 시작부터 전율이 쫙! 정말 오프닝 무대부터 시선을 확 사로잡더라고요! 그 시원시원한 목소리에 소래포구 밤바다가 쩌렁쩌렁 울리는 것 같았어요. 특히 마이크를 한껏 내리는 그 '모차렐라 창법'으로 관객들의 엄청난 환호를 끌어내는데, 저도 모르게 TV 앞에서 같이 "와아아!" 소리 질렀잖아요! 현장에 계셨던 분들은 얼마나 신나고 열광하셨을까요? 영상으로만 봐도 흥이 주체가 안 되던데!
시작부터 전율이 쫙!
'연안부두'의 신나는 분위기에 취해 있을 때쯤, 이어서 들려온 '내 마음 갈 곳을 잃어'는 정말... 가슴을 후벼 파는 감동이었어요. 이찬원님 특유의 섬세하면서도 깊은 감성이 가득 담겨서, 듣는 내내 눈물이 그렁그렁 맺히더라고요. 어떻게 저렇게 노래 하나하나에 자기 색깔을 담아 부를 수 있는지, 정말 타고난 감성 장인이에요! 무대를 보는 저까지도 가사 하나하나에 이입하게 되는 마법 같은 시간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