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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나갔다올겸 동네 한바퀴 돌다가 집앞 GS더프레시 구경하러 들어갔거든요
뭔가를 딱 사려고 갔다기보단 그냥 발 가는대로 걷다가 들어간건데 너무나 반갑게도 찬또배기 된장술밥이 있더라고요
어차피 저녁거리도 필요해서 마침 잘됐다싶어 3개 사왔네요
내일도 먹고 내일 모레에도 먹으려고요
예상치못하게 보물을 발견한 거 같아 기분이 좋아요
찬원님 덕에 작은 거에도 소소하게 행복을 느끼게 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