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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용빈님 여기까지 올라오는데 참 긴 시간이 필요했죠
이제 빛을 봤으니 열매를 맺으면 좋겠어요
용빈님 아니면 누가 진이 되겠어요
꼭 왕좌에 올라서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고 싶어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