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이야기방] 꽃사슴 비주얼 김용빈님의 안반할수 없는 무대들

 

 

 

용트림팀으로 팀대결을 했을때

유지나 - 미운사내와  나훈아 - 물레방아 도는데 노래를 불러주셨어요

원래 데스매치 상대였던 김용빈님과 박지후님이 
마치 한곡 대결처럼 서로 부르는데 넘 감미로웠고

이 용트림팀 무대를 보고서 저는 점점 용빈님의 매력에 빠지게 됩니다

 

 

 

용트림팀 마지막 무대로 나훈아 - 홍시 였는데

김용빈님을 제외한 나머지 세분들은 

정통트롯을 잘모르는 새내기? 신입분들인지라

김용빈님이 직접 가르쳐주기도 하고 리드를 해주시는

모습에서 2차로 반하게 됬어요

 

 

 

김용빈님의 인연 무대.. 다들 기억하시나요 ㅠㅠ

메들리팀 미션으로 대표로 나와 부르셨는데 진짜 이 무대는 넋 놓고 봤어요

감정이입을 너무 잘하시는데 그와중에 목소리는 담백하고..

관객들도 울고 저도 울린 감동적인 무대였어요

김용빈님도 감정이 북받쳐오르시는지 눈물이 고인게 보였지만

감정컨트롤도 너무 잘하시고 이게 바로 

22년 내공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어요

감정컨트롤이 정말 힘들다는걸 알기에 

무대위에서만큼은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주시는 모습도 너무 멋졌습니다

 

 

 

 

한곡 대결에서도 김용빈님과 손빈아님의 레전드 대결무대였죠

진성 - 내가 바보야 노래를 불러주셨는데

김용빈님은 섬세한 디테일과 애절한 감정이

잔뜩 묻은 무대였어요

오죽했으면 박현진 작곡가가 곡을 주고싶다고 할정도였으니깐요 ㅎㅎ

이 무대도 진짜 기억에 남는데 다들 기억나시나요?

 

 

 

 

그리고 개인전에서는 현철 - 앉으나 서나 당신생각을 불러주셨죠

너무 담백하게 불러주셔서 듣는내내 귀가 호강했던 무대였어요

절절한 보이스에 심장이 들끓었고 이 무대에서도

마스터들의 칭찬들도 엄청났었죠 

박현진 작곡가는 김용빈님의 무대를 보고

최고의 가수가 될거라는 극찬을 해주셔서 기억에 남네요

 

 

 

정통 트롯 대결에서 김용빈님은 고복수 - 타향살이

노래를 불러주셨었는데  정통트롯 대결답게 기가막힌 정통트롯을 구사해주셨어요

고향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과 아픔이 오롯이 느껴진 무대였고

신나는 무대보다도 이런 정통트롯을 맛깔나게

불러불러주셨어요 ㅎㅎ 그리고 점층적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용빈님 

안반할수가 없더라구요!! 이 무대를 통해 결승전으로

진출하셨었어요

 

 

 

 

김용빈님은 결승전에서 돌아가신 할머니를 떠올리며

나훈아 - 감사 노래를 불러주셨어요

항상 감정몰입을 너무 잘하셔서 이번에도

기대하고 봤는데 진짜.. 노래와 하나가 되어

부르시는 모습에 감명받았습니다

김용빈님의 감미로운 중저음과 호소력짙은 보이스가 할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막 소리치는거 같았어요

이런 디테일한 감정 표현력에 빨려들어가는 무대였어요

 

 

 

최종 결과 발표가 나는 마지막날에 중간결과로

손빈아님과 김용빈님이 공동 1위에 오르기도 했었죠

손빈아님의 공연 이후에 거의 심사위원들에게

만점인 100점을 받았기 때문에 상승세를 타고 있었어요

손빈아님의 우승자 후보를 넘어서 1위를

할 것 같다는 예상도 엄청 많이 나왔었죠

아직 실시간 문자투표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분명한 반전이 있을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저 당시에는 예측 불가능해서 긴장을 많이했어요

 

 

 

순위가 정리되면서 최종적으로 진, 선, 미 이렇게 3명만 남았어요

그래도 심사위원 점수에서 1위와 50점 차이가 났지만

분명한 것은 실시간 문자투표에서는 뒤집을 수 있는

여력이 충분했죠 ㅠㅠ

 

 

 

미스터트롯 마스터 총점 1490점,

대국민 응원 투표 300점, 실시간 문자투표 1200,00 

최종점수해서 2990.00으로 우승을 확정 지었어요

실시간 응원투표가 공동 1위했던 손빈아님을

뒤집을 수도 있었고 아닐 수도 있었지만

결과는 김용빈님이 최종 우승자가 되었어요

 

 

저는 김용빈님의 무대를 보면서 점점 빠져들었던

케이스인데 22년 내공이 빛을 냈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디테일한 표현력, 풍부한 감정선, 감정 전달, 감정컨트롤

무대매너, 가창력, 발성과 거기에 꽃사슴 같은 잘생긴 비주얼

까지 완벽한 김용빈님 앞으로 더 승승장구 하시길 바라며

열심히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