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眞) 김용빈은 요구르트 배달 중이던 팬과의 리얼한 통화 연결로 웃음을 안겼다. 과거 '서태지와 아이들'을 좋아했다고 밝힌 사연자는 김용빈을 통해 다시금 그 시절의 덕질 본능을 일깨운 듯한 모습으로 공감을 자아냈다. "노래는 서태지보다 더 잘한다"는 애정 어린 찐팬의 기대 속에서, 김용빈은 혜은이의 '당신은 모르실거야'를 명불허전 가창력으로 소화해 여운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