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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트롯3에는 무명생활 오래하신 분들이 많이 나오셨어요.
춘길님도 그렇고, 용빈님도 그렇고..
그런데 어쩜 이리 다들 마음씨들이 곱고 좋은 마음을 유지할 수 있었을가요.
참 힘든 시간이었을 텐데요.
코로나가 코리아를 휩쓸 때 미스터트롯1 시작으로 우린 많은 위안을 받았고, 트로트가 예전보다 더 올라선 계기가 되었죠. 그리고 트로트 프로그램들이 많이 나오게 되었고, 새로운 트로트 신진들이 우리의 눈도장을 찍었드랬죠. 분명 트로트 황금기였을텐데도 아마 이 분들을 그 혜택을 덜 받았겠죠.
오히려 무대를 잃어버렸을 수도 있었겠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오래된 연혁임에도 불구하고 트롯3에 나오게 된 것이구요.
어느 분야든 빛나는 한사람 밑에는 고생하는 수십이 있다고 하잖아요.
무명으로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그래도 자신을 관리하고 언젠가 올 날을 위해 열심히 살아오셨을 우리 김용빈님이 이번 트롯3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길, 진심으로 기도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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