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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트롯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임영웅을 알고는 있었지만 "그냥 트롯을 잘 부르는 가수" 정도로만 알고 있었어요. 가끔 멜론으로 노래를 들으면 상위권에 많은 노래가 랭크 되어있었고.지금은 우습지만 제가 좋아하던 노래인 이문세의 사랑은 늘 도망가를 임영웅님이 부른 버젼이 상위권에 올라와있는걸 보고도 듣지 안았었죠.
"차트의 신뢰도를 의심할 정도의 멜론 차트"
그런데 아침에 라디오를 듣다가 너무 좋은 노래가 나왔어요. 멋을부리지 않았지만 화려함이 꽃향기 쳐럼 터져나오는 노래였어요. 정말 너무 좋아서 선곡표를 찾아보니 영웅님의 "POLAROID" 였어요. 그때 느꼈어요. 이래서 사람들이 건행건행 하는구나. 그리고는 그 노래를 찾아서 연속으로 몇번을 듣고 따라부르며 다른노래도 찾아서 들었어요. 정말 좋더군요.
"입덕하게 만든 문제의 그 노래"
그리고 그날은 하루종일 폴라로이드 노래를 흥얼거렸어요. 그 후 부터 영웅님의 노래에 빠지게 되었어요.
트롯뿐 아니라 발라드,팝 같은 다양한 장르도 너무 잘 소화하고 리메이크한 노래도 않는 자신만의 노래로 만들어내는 능력이 너무 좋았어요.
영웅님은 커피같은 사람이에요. 어느날은 구수한 향으로. 어느날은 상큼한 향으로 어느날은 달콤한 향으로 때로는 씁쓸한 감칠맛까지 매일 매일 하루에도 몇번씩 들어도 절대로 질리지 않는 가수인거 같아요.
영웅님의 노래를 듣고 있으면 마냥 좋다기보다는 힐링이되고 위로를 받는 기분이 들때도 있어요.
"커피처럼 다양한 맛과 향이 나는 영웅 커피"
인성까지 너무 좋아서 선행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영웅님 한번도 안들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 듣기시작하면 끊을 수가 없죠!
오늘도 영웅커피 한잔 하러 가봐야겠네요. 여러분들도 영웅커피로 건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