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98세 팬도 함께 나눔에 참여하셨다고 하네요

소외된 곳을 찾아 끊임없이 나눔을 실천하는 국민가수 임영웅 팬들의 선행 소식이 어느새 ‘희망여름’이란 이름으로 기적처럼 피어나고 있었다.

임영웅의 팬클럽 서울 동북부영웅시대가 7월 1일, 노원구청에서 열린 '2025, 노원구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에 참여했다. 그들이 이번 캠페인에 나선 이유는 단순한 봉사가 아니었다. 그들의 행보에는 오랜 시간 이어진 따뜻한 인연과, 진심 어린 연대가 있었다.

 
임영웅/물고기뮤직

서울 동북부영웅시대는 2021년부터 노원구 지역 내 소외계층과 청소년들을 위한 후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마치 ‘작은 불씨’ 하나하나가 모여 ‘따뜻한 온기’가 되는 것처럼, 그들의 선행은 노원구 곳곳에 온정을 퍼뜨려 왔다.

이번 캠페인 역시 그 연장선이었다. 노원구 대표 1호 기부자로서 전달식에 참석한 팬들은, 이후 폭염 대비 키트 포장 봉사에도 참여하며 몸과 마음을 다해 함께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98세 아리수(이정숙) 님과 91세 솔이(임영애) 님도 함께해 감동을 더했다. 아리수 님은 “임영웅 덕분에 건강히 지내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나눔에도 참여할 수 있어 힘이 솟는다”라며 웃음 지었고, 솔이 님은 “기부만 하다가 직접 참여해보니 나눔의 소중함을 더욱 실감했다”고 따뜻한 소감을 전했다.

현장에서 만난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울 동북부영웅시대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임영웅 가수를 닮아 언제 어디서든 기부에 앞장서고 "있다며 팬들의 활동에 감사의 박수를 보냈다. 

 
[영웅신문] 임영웅, 98세 팬도 함께 한 영웅을 닮은 나눔…노원구 ‘희망 여름 나눔 캠페인’ 동참
 
[영웅신문] 임영웅, 98세 팬도 함께 한 영웅을 닮은 나눔…노원구 ‘희망 여름 나눔 캠페인’ 동참
 
[영웅신문] 임영웅, 98세 팬도 함께 한 영웅을 닮은 나눔…노원구 ‘희망 여름 나눔 캠페인’ 동참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가 전국 지자체와 함께 펼치는 따뜻한 여름맞이 프로젝트다. 지구온난화로 점점 더 견디기 힘들어지는 혹서기에 홀몸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층 등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물품을 지원하는 행사다. 노원구에서는 쿨매트, 손풍기, 삼계탕, 비누, 양말 등 실생활에 유용한 물품들을 키트로 구성해 나눔을 실천했다.

행사장의 분위기는 마치 오래된 가족들이 다시 모인 듯했다. 서로 다른 나이, 직업, 삶을 살아가는 이들이지만 ‘임영웅’이라는 이름 하나로 연결된 이들은 행복하게 여름을 준비했다. 선한 영향력은 그렇게 조용히, 그러나 분명하게 퍼져나가고 있었다.

계절이 몇 번 바뀌어도, 무대가 어디로 옮겨가도, 임영웅의 팬들은 언제나 같은 자리에 있다.

사랑하는 이의 음악을 듣고, 그 감동을 세상에 돌려주는 방식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번 나눔 역시 그 연속선으로 익숙한 팬심이 낯선 이들에게는 놀라운 위로가 되어 닿았다.

소리 내지 않아도 아름다운 일들이 있다. 조명을 받지 않아도 반짝이는 마음들이 있다. 임영웅의 노래가 마음을 적신 것처럼, 팬들의 선행도 누군가의 삶을 적신다. 그렇게 ‘영웅시대’는 지금 이 순간에도 선한 영향력으로 세상을 더 아름답게 물들이고 있는 중이다.

 

98세 팬도 함께 나눔에 참여하셨다고 하네요 

대단하세요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