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려깊은해바라기D117072
이야기의 흐름이 점점 흥미로워져요. 팬픽처럼 상상력을 자극하는 글입니다.
공휴일도 아닌 날,
양복을 차려입은 신사장이 가게를 휴업하는 모습을 본 조필립이 의문을 갖습니다.
작년에도 같은 날 휴업했다고 합니다.
본인이 말하고 싶었으면 진작에 알려줬을 거라는 이시온과 달리
조필립은 15년 지기라는 김수동의 말을 떠올리고는 곧장 인터넷에 15년 전 사건을 검색해봅니다.
그렇게 발견한 건, 놀이터에서 마약 중독자에게 살해된 5살 남자 아이에 대한 기사.
다음날 찾아온 판사 김상근에게 신사장 아이에 대한 기사가 맞는지 묻지만
그는 처음에 그랬던 것처럼 본인에게 직접 물으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