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스러운햄스터H117015
추석 특집 넘 재미있었지요. 불후의 명곡에서 기획 넘 잘 한것 같았어요
임영웅 님의 목소리가 첫 소절을 스치자마자, 그 진심이 그대로 전해지는 듯했어요.
사랑은 늘 도망가의 담담한 시작부터 우리들의 블루스의 깊은 감정으로 이어지는 흐름은, 마치 한 편의 영화 같았습니다.
빛과 영상, 그리고 관객들의 박수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서 모두가 같은 장면 속에 있는 기분이었죠.
특히 임영웅 님이 잠시 눈을 감고 호흡을 모으는 순간, 시간마저 멈춘 듯했습니다.
노래가 끝나고도 마음 한켠이 계속 울렸고, 그 여운이 오래 남았습니다.
그날 무대는 화려하지 않아도 충분히 아름다웠고, 진심 하나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