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한삵A116432
영웅님의 노래를요 영화에서도 들을수 있겠군요
한정완이 북한에서 임영웅의 노래를 부르다 박시후에게 들킬 위기에 놓인다.
31일 개봉을 앞둔 영화 ‘신의악단’이 임영웅의 히트곡이 평양 한복판에서 울려 퍼지는 특별한 스틸과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영화는 외화벌이를 위해 북한에서 가짜 찬양단이 꾸려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장면에는 가짜 악단의 뺀질이 기타리스트 리만수(한정완 분)가 연습 도중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를 부르다 보위부 장교 박교순(박시후 분)에게 들키는 순간이 담겨 있다. 남한 가요를 부른 것이 발각되면 큰일 날 상황이지만, 리만수는 특유의 뻔뻔함으로 기지를 발휘한다. 박교순이 “정겹고 좋구만, 뭔 곡인데?”라고 묻자 그는 “기거이 트롯 영웅이라고”라며 수령님을 위한 곡이라고 둘러대 상황을 모면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