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강아지E127803
팬들 건강도 살뜰히 챙기는 우리 영웅님 감동이에요. 그래서 더 좋아합니다.
임영웅입니다. 반갑습니다.”
첫 멘트부터 공연장은 열광의 도가니가 됐다. 그의 한마디에 응원봉이 물결처럼 흔들리며 장관을 연출했다. 임영웅은 “새해 첫 공연을 하고 2주 만에 다시 뵙는다”며 “공연을 앞두고는 늘 긴장되는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첫 등장 당시 리프트 위에서 점프하는 순간 스스로도 놀랐다”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자아냈고, 이후 공연장을 이리저리 거닐며 팬들과 눈을 맞추고 인사를 건넸다.
임영웅은 이날 공연에서도 어김없이 관객들의 건강부터 챙겼다. “혼나야 할 분들이 있다. 건강검진 안 한 분들 손 들어보시라”는 말에 객석 곳곳에서 조심스럽게 손이 올라갔고, “어제 퇴원했다고요? 어디 아프세요”라는 질문에는 걱정과 웃음이 함께 섞였다. 공연장 3~4층의 가파른 경사를 언급하며 “절대 일어나지 말고 안전하게 관람해 달라”고 거듭 당부하는 모습에서는 공연을 책임지는 가수의 진중함이 묻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