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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군 티비 채널 돌리다가 깜짝 놀랐어요.
왠 청년이 노래하고 있구나 했는데 동원군이더라구요 !
애기였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정말 빨리 큰 것 같아요.
멋지게 잘 자란 것 같아서 괜히 제가 뿌듯하네요
앞으로도 좋은 노래 많이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