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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동원이 별명 왕자님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11월 13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앨범 '소품집 Vol.1'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디지털 싱글 '고리'로 컴백한 정동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은지는 정동원과 예능 '시골에 간 도시Z'로 한동안 호흡을 맞춘 걸 언급하며 "동원 씨가 귀한 별명을 지어줬다. 제가 '왕자님 왕자님' 하니까 '황후마마'라고 불러서 황후마마가 되어버렸다"고 자랑했고 정동원은 "그래서 저희 팬분들은 '이은지'라고 하지 않고 '동원이의 황후마마'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후 정동원에겐 잘생겼다는 한 청취자의 문자가 왔고 이은지는 "잘생겼다는 말이 좋냐 무슨 얘기 듣는 걸 좋아하냐"고 물었다. 이에 정동원은 "아무래도 '왕자님 같다'는 소리가 제일 좋은 거 같다. 왕자님 별명이 맘에 든다"고 말해 이은지가 "무슨 왕족사회에 살고 계신 듯하다"며 웃게 만들었다.
이은지는 왕자님이라는 별명이 언제 시작됐는지도 궁금해했다. 이에 정동원은 "2년 반? 3년 된 듯하다. 그때 언젠가부터 제가 젖살이 좀 빠지면서 얼굴이 자리잡아갈 때가 있었다. 그때부터 그런 얘기 들은 것 같다"고 답변했고, 이은지는 "샤프해졌을 때"라며 감탄했다.
정동원은 본인을 내내 '왕자님'이라고 부른 이은지에겐 "누나는 어떻게 알았냐"고 질문했다. 이어 이은지의 "팬분들이 '왕자님'이라고 부르는 줄 모르고 '왕자님'이라고 한 거다. 그냥 왕자님 같아서 트로트의 왕자님 했는데 알고보니 애칭이 '왕자님'이시더라"라는 답변에 "왕자님 같아서 왕자님 이라고 한 거죠? 저도 황후마마 같아서 황후마마라고 했다"며 기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말 젖살 빠지면서 더 잘생긴거 같아요
작성자 투명한파인애플O22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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