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저렇게 적었지만, 그냥 진해성이라는 가수 자체가 좋지 않나 싶네요.
예전 미스터트롯 나오시기 전에 지상파에서 1위 하셨음에도 인지도가 높지 않아,
다시 처음으로 돌아오는 심정으로 미스터트롯에 나오셨고,
그 이후로도 가왕 프로그램도 출연하시는 등 쉼없이 자신을 보여주고 또 보여주었지요.
솔직히 요즘처럼 트로트 가수들을 일반적인 제 나이 40정도에 이렇게 많이 알게 된 건 코로나와 겹쳐져서 트로트 열풍이 분 효과도 있겠지요. 힘든 시기를 같이 겪으며 왠지 트로트에 정이 들기 시작한 젊은이들도 많다 보니 그만큼 '트로트'라는 세계가 확장되어 버렸는데, 그러면서 가수들도 많이 보여주다 보니
본인들을 계속 각인시키는 방법밖에 없었다 생각합니다.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되게 되버렸는데, 해성님또한 열심히 자신을 갈고 닦는 모습으로 그 자리에 머무르지 않고 계속 나아가셨던 것 같아요.
경연 프로그램이라는 게 말이 쉽지, 순위가 매겨지는 건데 어찌 맘 편히 할 수 있겠어요.
그럼에도 쉬지않고 자신의 개성을 알리고자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에서
(무엇보다 정통 트로트라서 더 좋았답니다)
절절함과 마음가짐이 느껴졌어요.
앞으로도 여전히 달려가실 진해성님께 '멋지다'라는 말 드리면서 글 마무리할께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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