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에서 진해성 가수를 처음 봤을 때 타 경연대회 우승자셔서 좀 기대가 크긴 했던 기억이 있어요.
트로트를 참 맛깔나게 부르시는 게 오! 역시 잘하시는 분이네. 라는 이 정도 선이었던 것 같아요.
왜냐면 전 경연대회라는 건 새로운, 그리고 무명인 분이 더 돋보여야 한다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어서 다른 곳에서 우승을 하신 분이 또 왜 오지, 라고 생각했던 거죠.
그런데, 지나고 보면 그런 수근거림에도 미스터트롯에 나왔던 건, 우승을 했음에도 '인지도'를 가져갈 수 없었던 것 같아요.
즉, 우승하기 전 무명일 때와 그리 달라진 것이 없던 거죠.
미스터트롯 같은 경우에는 경연이 끝난 경우에도 다음 경연을 하기 전에는 그 전 트롯맨들을 계속 프로그램에 노출시키면서 역량을 키우게 하잖아요.
저희도 코로나 시절 트롯1을 통해 배출된 스타들이 봉숭아학당, 사랑의 콜센타 라는 예능적인 프로그램들을 통해 인지도가 심히 높아지는 것을 봐 았으니 다른 트로트 가수님들은 어떠셨겠어요.
진해성님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으셨죠.
현역가왕2에도 나오셨어요. 전 정말 대단하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었는데,
'경연' 이라는 피말리는 경쟁을 계속 하고픈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하지만, 해성님은 하시는 거죠.
자신을 다독거리고, 그리고 나아가면서 더 멋진 나날들을 위해 '지금 열심히 사는 것'을 말이죠.
전 그래서 진해성님을 '멋진 사람'이라고 명명하고 싶어요.
주저않으려 하지 않고 뚫고 나가는 '멋진 사람' 말이죠.
2026년 새해가 밝았네요.
진해성님의 해가 더 멋져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