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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로또 44회>
윤택님 vs 진해성님의 대결입니다!
자연인 윤택님의 가창력은 담백 그자체였어요.
과연 우리 해성님의 무대는 어떨까요?
오늘 해성님의 로또 선곡은 <갈대의 순정>입니다. 꺾기와 짙은 감성을 필요로 하는 곡으로,
많은 가수님들이 커버 하신 명곡이죠?
"사나이 우는 마~ 음을~"
"마"를 발음 하실 때,
또렷하고 정확히 입모양을 지으시며
발음을 또박또박 표현 하시는게 인상 깊습니다.
이것이 해성님 노래의 특징인 것 같아요.
덕분에 정확한 가사전달력으로 자막 없이도
고스란히 귀에 전달 됩니다.
" 갈~대의 순정~"
평소 내시는 음역대보다 훨씬 낮은 저음은
묵직하고 또 찐~합니다.
우려날대로 우려난 사골과도 같은 진함이라고 할까요.
상도님~ 저도 아주 동의하는 바입니다^^
점수가 안 나올 수가 없는 가창력이네요.
사랑에 약한것이 사나이 마음이라며
가슴에 손을 얹고 부르시는데,
이 소절을 어떻게 표현하실지
깊은 고민을 한 흔적이 보이시더군요.
" 울~지를 말어~~라~~"
"아~아아아~아아아아~~~"
리듬감과 박자감, 꺾기가 삼박자가 예술입니다.
도대체 몇번을 꺾으시는겁니까!
마냥 음을 늘이는것이 아니라
중간중간 템포를 쉬어가며 긴장감을 더해주시네요.
노래와 밀당을 보여 주시는 해성님.
매력발산과 무한애교를 보여주었지만
모두들 경악!
역효과 난다고 말리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팬들과 시청자는 너무 귀엽다구요!^^
간드러지는 음색과 기교,
구수함과 구성진 발성에 역시 정통트롯은
해성님이구나 하는 확신을 또 한번 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까지 윙크를 하시며 매력 발산을 하시는데 귀여워요^^
두구두구두구 !!!
윤택님의 점수는 97점이었는데 해성님의 점수는 과연....!!!!
96점이시네요..
해성님의 애교에 마스터님이 노하셨나봅니다.
왜죠!!! 가창력으로만 승부해주세요!
이 묵직한 저음과 꺾기 신공에
우리 어머니가 오랜만에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박수치며 따라 부르셨습니다.
추억에 젖게 만들어주신 감사한 해성님.
정통트롯의 진수를 알게 해준 무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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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섬세한낙타I116736
신고글 ◾️미스터로또◾️사나이의 마음을 그린<갈대의 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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