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살면서 방송녹화장에 다 가봤네요. 집에서 5시간 정도 걸리는 먼 곳이 녹화장인데 남편 회사 휴가까지 얻어서 달려갔습니다^^;
먼 거리 가는 동안에는 그동안 노래들 들으며 가다보니 오후가 돼서 녹화장소에 도착했네요~
아침도 못먹어서 휴게소에서 왕만두로 끼니 떼워서 근처 식당들을 갔더니 다들 개인사정으로 쉰다고ㅠㅠ;;그래도 맞은편에 중식당이 열려있어 겨우 아침 겸 점심으로 먹었네요;
굶어도 배도 안고프더라고요ㅎㅎ이 나이에 최수호 님 실물 볼 생각에 설렀나 봅니다ㅋㅋㅋ
긴긴 대기시간 뒤에 녹화장에서 드디어 실물로 봤어요!!
녹화시간이 4시간 정도 였는데 어떻게 지나갔는지 기억도 안나요ㅋㅋㅋ
눈앞에 있는데 TV를 보는 거 같았어요.아주 커다란 화면으로 말이예요ㅎㅎ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하루가 지나 새벽에 3쯤에 도착했네요;;
그러고 4일째 몸살 중입니다ㅋㅋㅋㅋ;;
너무 열심히 응원해서 목이 아프고 추운 날씨에 감기도 걸렸나 봅니다ㅋㅋㅋ
며칠지나고 보니 꿈이었나 싶네요~
녹화한 걸 방송하는 날 다시 기억이 날까요?
기다려 봐야 겠네요ㅎㅎ
☆☆이제 녹화장에 방청 가시는 분들은 꼭 보온에 신경쓰세요^^!!!!☆☆☆
녹화장 촬영 금지라서 다른 사진들이 없어요^^;;;;;근데 건물이나 이런 걸 찍을 생각도 안한 거 같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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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섬세한낙타I116736
저는 여름에 방송 무대 구경한다고
긴 시간 대기 해서
많이 더웠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참새님 글만 봐도 이번 녹화방송이
즐거웠던 추억으로 남으셨단걸 알겠네요.
저도 덩달아 생생하게 감정이 같이 느껴져서
같이 행복해지는걸요.
안먹어도 배부르다는 말 압니다 ㅎㅎ
좋아하는걸 하면 그렇더라구요.
이동시간이 길어도 가수님 보러 가는 길은
행복하셨으리라 생각되네요.
몸살 빨리 나으셔서
더 열심히 응원해봅시다! ^^
추천 꾹 ~ 누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