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자들에게 맞춤 노래를 불러주는 미션이 진행되었군요. 트로트 라디오 기획 참 잘하는것 같아요.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 EP.271에서는
'내일은 해뜰날' 멤버들인 정슬,조주한,황윤성,설하윤이 출연하여 청취자들이 보낸 다양한 사연과 신청곡을 소개하고,사연자들에게 맞춤 노래를 불러주는 미션이 진행되었어요,
특히 추석 연휴를 앞둔 시점에서 고향 방문, 군 복무 중인 아들에 대한 그리움, 명절 근무에 대한 이야기 등 명절과 관련된 사연들이 주를 이루었어요.
방송에서는 이러한 사연들에 맞춰 트로트 가수들의 노래를 소개하며 청취자들과 소통했어요.
가수들의 재치와 미션 수행
4분의 가수는 자신들의 포부를 밝혔어요.
"저 황윤성 남산타워에서 단독 공연하는 그날까지 ,저 설하윤은 한양 낙성공원에서
팬미팅하고 저 정슬은 국립 중앙 박물관에서 정술 굿즈 사인을 하고
저 조주한은 이 옷 그대로 입고 한옥마을 지붕 위에 와이어
달고 붕붕 날아다니면서 뮤직 비디오 찍는 그날까지 캐대온 명소만큼 인기 폭발 빅스타가
되자 .
그날이 올 때까지 내일을 아, 내친김에 우리 뉴스 데스크에서도 국민가수로 초청되는 그날까지 외쳐봅니다"
방송에서는 '내일은 해뜰날' 멤버들이 각자의 개성을 살려 사연자들에게 맞춤 노래를 불러주는 미션이 진행되었어요.
특히, 승자에게 주어지는 근황 토크 시간에는 조주한 씨가 달타령 연습으로 승리하는 등 멤버들의 재치 있는 입담과 노래 실력을 엿볼 수 있었어요.
특별한 사연과 신청곡
종갓집 맏며느리의 명절 준비:
종가집 며느리 ‘정가의 맏며느리’는 추석마다 친척 20명 이상을 맞이하며 일주일 넘게 명절 음식을 준비한다고 해요. 힘든 명절 노동 속에서 응원이 필요하다며 ‘노동요’를 신청했고,
정슬 씨는 응원의 마음을 담아 ‘손님 온다’를 불러드렸고, 조주안 씨는 한복을 입고 ‘달타령’으로 명절 분위기를 제대로 살려주셨어요.
결국 정가의 맏며느리님은 손님이 많아 부담된다는 이유로 조주안 씨를 선택하셨고, 방송은 반전과 따뜻한 감동 속에서 마무리되었어요
승자 조주안 씨는 지난 한 주 동안 ‘달타령’ 무대를 위해 의상까지 준비하며 열심히 연습했다고 밝혔고, 정슬 씨와의 대결을 예상 못 했지만, 운 좋게 선택받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어요. 진심 어린 무대가 통했고, 사연자마다 취향이 달라 결과는 언제나 예측 불가하다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자영업자의 명절:
평택에서 해장국집을 운영하는 남미연 님이 추석 연휴에도 하루만 쉬며 일하고 있다고 사연을 보내주셨어요. 황윤성 씨는 ‘누이’를, 설하윤 씨는 ‘찰랑찰랑’을 불러 응원의 무대를 선사했어요. 남미연 님은 황윤성 씨의 ‘누이’를 선택하면서 전국 자영업자들에게 위로를 전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