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보고 진짜 다시 한번 느꼈어요
손태진은 노래만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사람 자체가 따뜻한 사람이라는 걸요
언포게터블 듀엣 패널로 정식 합류했다고 해서 그냥 리액션 정도만 할 줄 알았는데, 그 이상이었어요
특히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는 남편과, 직장암 말기 아내의 사연 나왔을 때
손태진이 눈시울 붉히고 끝까지 경청하는 모습이 너무 진심이더라고요
그냥 슬픈 사연에 감정 이입하는 게 아니라
출연자 휠체어까지 직접 밀어주면서 섬세하게 챙기는 모습에서 사람 냄새 제대로 났어요
이런 따뜻한 공감력 때문에 방송 분위기가 훨씬 깊어졌고
패널로 딱 맞는 자리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진짜 언포게터블 듀엣 감성을 잘 아는 사람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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