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진짜가 나타났다.트롯이 고급찌다.

TV채널을 돌리다 우연히 트롯 노래가 나오는 방송을 보게 되었는데..들꽃이라는 노래를 부르는 멋진 음성의 가수를 보면서 감동이 되었다. 50대 후반의 남자로서 처음으로 느껴 보는 진한 감동이었다. 처음으로 응원하는 가수가 생겼고 처음으로 이런 응원의 글도 써보게 되었다.대학시절 풋풋했던 사랑과 낭만도 떠오르고 그리운 스물살의 모든것이 필름처럼 머리를 스쳐가게 만드는 노래였는데..손태진이라는 가수는 뭔가 특별했다.고급스럽고 퀄리티가 독특했다.가슴에 감동을 쓰나미처럼 뿌려지는데, 한동안 입을 다물지 못했던 기억이 난다.그후로는 손태진님의 진정한 팬이 되었다. 우리 아내도 손태진님의 팬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아내와 나는 대학cc로 결혼까지 하였으나 결혼 생활 내내 공통분모 찾기가 어려워 각자의 취미 활동에 존중하며 살았다. 조금은 아쉬운 우리 부부였으나 요즘 함께 공유할수 있는 손태진의 노래에  부부가 즐겁다. 손태진님때문에 부부가 나눌수 있는 얘기꺼리가 풍부해졌으며 우리부부는 손태진님의 찐팬이 되었다. 손태진님이 부르는 트롯으로 인해 트롯이 더욱더 풍성해지고 품격있는 쟝르로 자리하는 것에 매우 기쁘다. 남자지만 손태진님의 노래를 들을때는 설래고 기다리게 된다.

.오늘 방송될 손태진님의 방송이 기대된다.멋지다.고급지다. 크게 응원하고 감사하다. 다시 열리는 서울 콘서트에 아내와 함께 가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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