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상방] 노래로 추억에 잠기고 나들이도 가요

초중딩 때 밀양 외가에 가려면 완행열차를 타고 삼성역-고모역-경산역-남성현역-청도역-유천역을 거쳐 가서 지루했지만 외가에 갈 생각에 즐거웠지요.

 "비 내리는 고모령"에 나오는 고모령이 고모역 부근에 있단 건 대딩때 알게 됐어요.

지금은 고모역이 폐역이 됐지만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해서 가족들의 나들이,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꽤 유명하다네요.

"비 내리는 고모령"노래비는 만촌체육공원에 있으니까 대구 여행 오신다면 들러보시면 좋을 거예요.

원곡자인 현인선생님께서는 어려운 시절을 겪어서인 지 애절하게 풀어내셨다면 우리가수님은 부모님세대를 이해하려는 노력을 풀어내는 거로 느껴지네요.노래로 추억에 잠기고 나들이도 가요

 

고모령이 고모역 부근이란 건 대딩 때 알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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