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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봐도.
언제 들어도.
마음을 녹이는 에녹님.
일주일에 한번 불타는
장미단만 기다리는데
요즘은 주연들보다
조연분들이 너무 많아
채널을 돌리게 되네요.
우리 에녹님
자주보게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