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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 송가인님 영상 올라온 거 봤는데 진짜 입이 떡 벌어졌어요
아빠랑 경운기 타고 논밭 가는 장면부터 너무 정겨워서 흐뭇했는데
알고 보니 그 논밭이 무려 1만 평이라니…
거기 심어진 벼들이 다 자기네 거라는 말 듣고 순간 현실감 상실
한 단지가 1200평이고 여섯 단지에 밭까지 하면 거의 만 평 가까이 된다는데
아버지가 옛날에 일해서 하나하나 산 거라니까 더 뭉클했어요
그렇게 차곡차곡 모은 걸 자랑도 안 하고 조용히 계셨다니
진짜 송가인님 가족 너무 멋지지 않나요
그리고 가인이가 우리 집이 땅부자였다~ 라고 말할 때
귀여움에 심장 살짝 아팠던 건 나만 그런 거 아니겠죠..
노래도 잘하고 예의도 바르고 땅까지 많고… 이 언니 뭐 하나 빠지는 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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