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어린아보카도P116862
자취집 할머니와 함께 좋은 시간 보냈을 것 같아요. 넘 훈훈해 보여요.
무명시절 자취했던 곳의 주인집 할머니를 뵈러 간 가인님.
금의환향 가인이어라~ㅎㅎ
자취방 가는 동안에도 많은
이웃주민들과 인사하며 스몰톡 하는데
성격이 싹싹하고 밝은게 붙임성이 정말 부러워요.^^
골목까지 마중 나오셔서 가인님을 반겨주시는 주인집 할머니.
과거 추억을 회상하며 가인님의 비하인드 썰을 많이 들었어요~
그중에 생각나는건 가인님이 월세를 3달 밀려서 할머니가 연락했고,
돈을 못 벌어서 밀렸다는 사정을 들은 후
다음에 돈 벌면 그때 달라고 하셨다네요~
세입자 사정까지 이해해주시고 너무나 감사한 할머니.
가인님이 이 은혜를 잊지않고 이사가서도 찾아뵙고
꾸준히 연락드리며 인연을 이어오고 계시답니다.
시간이 없어서 밥을 못 먹고가자
할머니가 직접 준비하신 음식들을 하나씩 다 싸주시며 따뜻한 정을 보여주시네요~
김치도 어제 새로 담고 만두도 빚으셨다네요.
다 챙겨주고 싶은 헐머니의 마음.
가인님이 이사가기 싫었던 이유가 있군요~
마지막엔 할머니 기 살려드리러
할머니 지인 미용실에 직접 찾아뵙고 사진찍으며 팬서비스까지 확실히 하셨어요.
오랜만에 이런 따뜻한 에피를 보니 훈훈하고 너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