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운토끼E116805
전통미도 뿜어져 나오지요. 송가인님 무대는 항상 우리소리를 느끼게 하는것 같구요
진짜 한국의 아름다움이 뭔지 제대로 보여주셨어요
월하가약, 아사달, 엄마아리랑까지 이어지는 무대가 완전 한 편의 공연 같았어요
특히 아사달 부를 때 판소리 느낌 나는 깊은 창법에
그냥 노래가 아니라 예술 그 자체였어요
손짓 하나, 시선 하나에도 전통적인 분위기가 묻어나서 마치 국악무용 보는 기분이었어요
트롯이 이렇게 한국적이고 품격 있게 표현될 수 있구나 싶었어요
역시 트롯 여제답게 무대 장악력은 말할 것도 없고, 감정 전달력은 최고
요즘 예능에서도 자주 봐서 더 친근한데
이렇게 무대에서 완전 다른 아우라 뿜는 거 너무 멋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