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쾌한포인세티아H116989
가인님 무대는 언제나 감동적이에요. 가인님 노래는 항상 가슴속으로 스며들구요
저는 송가인님 나오자마자 분위기 싹 달라지는 게
시스루 블랙 저고리에 청록빛 자수 한복 드레스까지
고풍스러운 느낌이 완전 살아 있어서 등장부터 이미 한 편의 영화 같았어요
어머니에 대한 마음을 담은 곡이라 그런지 한 소절 한 소절이 너무 애절하게 들렸고
특유의 한 서린 감성과 깊은 창법이 완전 압도적이었어요
숨 한번 쉬는 것까지 감정으로 느껴지는 느낌
이어진 엄마 아리랑은 분위기가 조금 밝아지면서도 따뜻함이 꽉 차 있었어요
내년 미국 LA에서 콘서트 열린다던데
글로벌 무대에서도 저 감동이 어떻게 울려 퍼질지 벌써부터 궁금해요
송가인님 무대 하나로 일요일 밤 감성 꽉 채웠던 날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