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튤립J116971
송가인님이 쯔양과 함께 50인분 주문하는 장면 놀랐지요. 가인님은 인성이 정말 좋아요
이번 배달왔수다는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흐뭇하게 본 회차였어요
송가인님이 쯔양이랑 같이 50인분 주문하는 장면부터 이미 스케일이 달라서
와 오늘 뭐 나오려나… 기대감 제대로 올라갔고
막상 음식 쌓이는 거 보니까 화면으로만 봐도 벅차더라구요
송가인님이 쯔양 집에서 이영자님, 김숙님 만나자마자
금방 친해지는 분위기도 너무 좋고요
본인이 쯔양 팬이라서 유튜브 첫 게스트로 초대했었다고 말하는데 보기 좋았어요
근데 진짜 웃겼던 건 먹방 시작되고 나서부터였어요
쯔양은 평소대로 척척 먹는데 송가인님이 저는 소식좌다라고 말할 때
육회비빔밥 먹고 이제 좀 살겠다 한 것도 너무 인간적이고 귀여웠고요
그리고 노래 이야기 나올 때 엄마아리랑 한 소절 부르는데
배고픔 얘기하다가 바로 라이브 들어가는 그 반전이 또 멋있었어요
팬들이 행사 끝나고 도시락 챙겨준 얘기할 때는
AGAIN 팬덤이 왜 그렇게 단단한지 알겠더라구요
스태프 식비 이야기도 듣고 진짜 그 마음 씀씀이에 감탄했어요
앞뒤 다 따지는 스타일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을 너무 잘 챙겨서
트롯 여제라는 말이 괜히 붙은 게 아니구나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