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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2학년때 출연한 편애중계에서 전유진가수님이 노래한 훨훨훨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지금까지 감성을 흠뻑 적신 음색은 처음이였지요. 이후 보릿고개 엄마의 노래를 듣고 감동받아 열렬한 팬이 되었어요. 이제는 전유진가수님의 매력에 흠뻑취해 산 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