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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축제에서 우연히 보게 되었고 장구를 치는 모습에 반해서 팬까지 되게 된 것 같아요. 처음에는 너무너무 그냥 들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더욱더 좋아지더라구요. 그리고 어제 이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는데 너무너무 목소리도 좋고 제목도 너무 좋고 가사도 너무너무 좋아서 빠져들게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