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이 자연스럽게 일어나 함께 손을 흔들게 되죠. 목소리 하나로 분위기를 바꾸는 힘이 있을 만큼 몰입감이 강해요. 트롯의 흥을 유지하면서도 진심이 담긴 따뜻함을 잃지 않아요. ‘밀양아리랑’ 같은 곡에서는 폭발적인 창법으로 장내를 흔들죠. 반면 감성 트롯 무대에서는 부드럽게 감정을 쌓아 올려요. 그는 관객과 눈을 마주치며 호흡을 맞추는 걸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