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형님 찐 트롯트의 진수를 정말 잘 보여주시고 들어가셨네요
진성 - 태클을 걸지마 / [더 트로트] (youtube.com)
1년 전에 일꾼의 탄생으로 우리 이웃 마을인 '전북 익산시 성당포구'를 찾아주셔서 마을의 여러곳을 보수해주시고 가셨던 진성형님~
건강상의 문제로 '일꾼의 탄생'을 잠시 떠나셨지만 그래도 언젠가는 김용임 누님과 함께 돌아오실거라 믿습니다 ㅎㅎ
생각해보면 진성 형님의 '태클을 걸지마'를 제가 참 좋아했던 노래이고 노래방에서도 비장하게 친구들사이에서 불렀던 기억이 많이 남네요.
진짜 전문 작사, 작곡가가 만들었다고해도 가사나 반주의 퀄리티가 장난아닌데 무려 진성형님이 작사/작곡/노래까지 '싱어송라이터'를 하신 노래네요.
이 노래가 나온 배경도 오랜 무명생활로 지처가던 와중에 진성형님의 부모님 산소에 가서 하소연이라도 해야겠다고 가던중 이 노래의 가사와 반주의 영감이 떠올라 이 노래를 작사작곡하셨다고 하네요.
그리고 진성 형님이 무명시절 림프종으로 암투병중이었는데 아침마당에서 자기를 불러주자 투병중임에도 한번이라도 더 얼굴을 비추고 싶어 출연을 했고 그때 당시 투병중이라 삭발한 상태였는데 그걸 감추기위해 큰 모자를 써서 모르게 했었다는 일화도 되게 유명했었습니다.
진짜 불굴의 의지로 무명의 설움도 이겨내고, 암도 이겨낸 진짜 젊은 사람들이 배울게 많은 진성형님입니다.
봄철에 많은 꽃들이 꽃을 피우지만 그런 꽃들이 지고나서도 한참 뒤에야 피는 꽃들도 있는데요.
그런 꽃들은 유전적으로 뭔가 잘못된게 아니라 딱 그 시기에 맞게 남들보다는 꽃을 늦게 틔우지만 대기만성형처럼 화려한 꽃을 피우는데 그게 진성형님과 닮은 거 같습니다.
'안동역에서'란 노래가 세상에 나왔고 한참이 지났는데도 별 반응이 없다가, 유명 유튜버가 애창곡이라면서 부렀던게 대박이 나서 훗날 안동역 앞에 노래비가 세워질정도로 대히트곡이 되었는데요ㅎㅎ
이런 일화를 보며 진짜 진성형님의 인성에 감탄하며
지금의 국민들로의 많은 사랑은 힘든 투병생활과 무명생활에도 성실하게 살아오신
과거에 대한 보답을 받는거라 믿습니다.
진성형님의 태클을 걸지마를 들으며 항상 형님을 그리워하며 젊은이인 저도 항상 인생을 포기하지 않고 꿋꿋하게 제 갈길 당당하게 걸어가겠습니다.
진성형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