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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 홀로 고립되어
무섭고 외로운 감정들을
섬세하고 디테일 하게 아주 잘 풀어냈죠.
덕분에 관객들에게 확실하게
전달 되었지 않았나 싶네요..
경수배우님, 앞으로도 좋은 연기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