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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님은 연기를 하면서
스스로 발견하지 못했던 자신의 모습,
그동안 상상하지 않았던
나의 면이 나오는 것 같으시다네요.
저도 경수님을 가수 디오로 활동 하실 때는
무대 위에서
진지하면서 여유로운 모습을 주로 봤다가
배우로 연기 하실 때는
또 다른 모습을
발견해서 신선하고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