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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박보검님이 배우가 된 계기
이름부터 ‘보배로운 검’을 뜻한다는 박보검 배우님!
우리 보검님은 배우 데뷔 13주년이 되는 이름처럼 배우계의 '보배로운 검'이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놀라운 점은 우리 보검님은 원래부터 배우를 꿈꾸지 않았다고 합니다.
원래 박보검 님은 음악에 관심이 많아서
어릴적부터 피아노도 배왔고 교회에서 반주를 맡아서 할만큼 실력도 좋았다고 합니다.
그 증거로
최근 박보검 배우님이 피아노 X 이준영 님이 보컬로
‘나였으면’ 음원을 출시할 만큼의 피아노 실력자였다고 합니다.
보검님 취미가 좋아하는 노래를 피아노로 편곡해서 부르기 였을만큼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나서부턴 싱어송라이터 가수가 되고 싶어라 했다고 합니다.
가수가 되기 위해서 여러 회사에 자신의 연주와 노래 영상을 보내 지원했고
놀랍게도 음반 기획사를 비롯한 지원한 모든 곳에서 합격통보를 받았다고 합니다.
지원한 모든 기획사에 합격했으니 가장 원하는 회사로 가셔도 좋았을텐데
그와중에 싸이더스HQ가 가장 먼저 답변을 보내왔고
너무 착한 보검님이라서 가장 먼저 답변을 준 회사로 가게되었다고 합니다ㅎㅎ
하지만 첫 소속사 싸이더스HQ에선
박보검님은 가수도 좋지만 배우해야할 외모라면서
배우 하면서 가수도 할 수 있으미 배우로 일할 것을 추천하였다고 하네요!
이렇게 하여 박보검 배우님은 처음으로 배우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합니다^^
ㅁ 박보검님의 출연 작품들
1. 블라인드, 김동현(영화 데뷔작, 단역)
우리 보검님은 데뷔하신지 13주년 되었는데
2011년 <블라인드>를 통해 첫 영화 데뷔를 했다고 합니다.
김하늘 배우님의 말썽부리는 의붓동생으로 나오는데
차량에서 수갑에 묶힌 체 박보검님이 누나인 김하늘 배우님과 실랑이로 핸들이 꺽여 사고가 납니다.
그 사고로 인해 박보검님은 영화 초반부에 다리 난간에서 떨어져 트럭과 충돌하며 폭발 엔딩을 맞습니다.
이렇게 잘생긴 배우님을 '폭발엔딩' 시켜버리다니...
단역 배우의 설움입니다.
2. 차형사 (강지환 배우 고등학생 시절)
영화에서 몸꽝이자 패션테러리스트 형사 역인 강지환 배우님의 고등학교 시절 모습으로 나옵니다.
단역이지만 여기서 과감한 초콜릿 복근 라인도 공개하시는 신인시절 박보검님이십니다.
3. 각시탈, 함민규
박보검님의 드라마 데뷔작입니다.
학도병으로 끌려가는 와중에 각시탈에게 구출되고 바로 독립군이 되겠다고 나서는 학생으로 나옵니다.
짧은 출연이었음에도 잘생긴 박보검님을 보고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나왔던 이현우 배우 닮은 꼴로 유명해졌습니다.
4. 드라마 스페셜: 스틸사진 (김현수, 남궁민 아역)
남궁민, 문정희님의 어린시절 배우로 박보검, 경수진님이 나오십니다.
기자를 꿈꾸었지만 지금은 시간강사로 전임 교수가 되는게 꿈인 남궁민님의 어린시절을 연기하셨죠.
경수진님과 꽁냥꽁냥하는 모습도 너무 잘 어울렸던 박보검님입니다^^
5. 원더풀 마마, 고영준
여기선 박보검님이 모태 바람둥이로 등장해
1화에서만 10초만에 뺨 2대를 얻어 맞은 드라마였습니다ㅋㅋ
감독님의 요청으로 대사톤을 약간 오버해서 잡았다고 목이 자주 쉬어서 힘들었다고 하네요.
보검님은 만약 ‘원더풀 마마’의 배역이 다시 잡혀도
성격이랑 안 맞아서 못 할거같다고 토로하셨습니다ㅎㅎ
6. 끝까지 간다, 이진호
맡은 사건에 대해 집념을 가진 열혈 이형사로 나오시죠ㅎㅎ
경찰 근무복이 이렇게나 잘 어울리던 우리 박보검 배우님이셨습니다^^
7. 명량, 배봉수
임진왜란 한가운데에 있는 상황이라서 보검님 얼굴에 흙이 묻고
햇볕에 타는 갖은 고생을 다하고 난 후 의 모습입니다.
처음에는 잘 못 알아봤던^^;;
이순신 역의 최민식 배우님 옆에서 정말 본인의 색깔을 또 제대로 보여주셨죠ㅎㅎ
8. 반짝반짝 두근두근, 준우
이청하 배우님과 함께 자동차 극장씬이 인상 깊었던 영화였습니다.
9. 참 좋은 시절, 강동석
예전엔 주로 철이 없거나 장난기 있는 학생 역할을 맡았는데
이 작품을 기점으로 차분하고 조용한 역할을 맡기 시작하면서
박보검 배우님 특유의 빼어난 외모에 깊이 있는 눈빛,
저음의 나긋나긋한 목소리가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팬들이 많지 않은 시절임에도 드라마 기사 댓글에서 박보검님의 연기 호평이 많았다고 합니다.
10. 내일도 칸타빌레, 이윤후
각시탈에 이어 주원 배우님을 다시 만나게 된 작품이라고 합니다.
2012년 각시탈에선 단역배우였다면 2년 후인 2014년엔 주원 배우의 라이벌 역할까지 치고 올라와서 보검님의 신분상승(?)이 확 느껴지는 드라마였습니다.
이 작품에선 첼로리스트인데 지휘도 잘하는 인물로 나옵니다.
11. 차이나타운, 박석현
저도 ‘차이나타운’을 통해서 박보검님의 매력이 확 느껴졌던 시점이었습니다.
얼굴도 착하고 사채업자한테도 예의 바른 청년으로 나왔었죠ㅎㅎ
특히 김혜수님이 휘두른 칼로 의해
서서히 죽어가는 박보검 님의 눈빛은 정말 오래도록 잊을 수 가 없었습니다.
훗날 박보검님도 본인 스스로 차이나타운을 통해 연기 성장통을 겪었다고 증언한 바 있고
시청자들이 보기에도 보검님의 연기력이 많이 올라왔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12. 너를 기억해, 정선호
기본적으로 밝고 반듯한 이미지인데 선과 악, 기쁨과 슬픔이 교차하는 외모인 보검님과 연기력이
이 드라마의 배역과 잘 어울렸던 작품인거같습니다.
이 작품으로 2015년 KBS 연기대상 남자 조연상과 남자 인기상을 수상하셨습니다.
13. 프로듀사, 뮤직뱅크 MC
아이린님과 KBS 뮤직뱅크 MC를 보던 시절
특별출연으로 ‘뮤직뱅크 MC’ 박보검으로 홀로 드라마 <프로듀사>에 출연하셨습니다.
아이린님과 연예설 한번 나지 않은게 수상할 정도로 케미가 너무 좋은 두 분^^
여담으로 2015년에 뮤직뱅크MC로 KBS 연예대상 쇼오락부문 남자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하셨다고ㅎㅎ
14. 응답하라 1988, 최택
천재 바둑기사를 연기하게 된 박보검님은
캐릭터 성격상 대사가 많지 않은데도 섬세한 표정연기로 늘 말하고 있는 듯한 인상을 줘서
많은 시청자들에게 극찬을 받았습니다.
특히
"넌 나에 대해서 아무것도 몰라" 씬을 통해 미묘하고 복잡한 감정선을 표정연기로 표현해내며
연기파 박보검님의 인상을 깊게 새겨주었습니다.
15. 구르미 그린 달빛, 이영(효명세자)
"불허한다 내사람이다" 장면 기억나시나요?
박보검님의 장점인 눈빛연기와 안정적인 톤이 잘 녹아들어서 명작면을 탄생시켰었는데요^^
후에 이 대사는 많은 패러디로 양산되었습니다.
영화 '명랑'에 이어 사극도 가능한 배우 우리 보검님이 되었습니다.
16. 남자친구, 김진혁
보검 언니 아닙니다^^;; 단발 펌도 너무 예쁜 우리 보검님인데요ㅎㅎ
현대극에서의 멜로에 첫 도전한 박보검 님은
부드러우면서도 결단력 있는 상반된 모습을 모두 담아낸 무르익은 감정 연기로
정통 멜로를 소화해내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특히, 보검님의 절묘한 눈과 눈빛의 사용이 멜로장르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해준 작품이었다고 평가하네요.
17. 이태원 클라쓰, 셰프
최종화에서 특별출연으로 수아의 가게로 면접보러 온 셰프로 출연하셨습니다.
영화 차이나타운에서도 셰프역할을 한 적이 있어서 특별출연이었음에도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18. 청춘기록, 사혜준
엄청난 200%의 싱크로율을 보여주며 인생 캐릭터를 갱신하였습니다.
변우석 배우님과 함께 멋진 모델로서의 보검님을 보여주셨죠.
여담으로 박보검 키가 182센티에 75키로였죠.
고난과 좌절에도 소신있고 당당한 모습으로 꿈을 이뤘음에도 현실의 벽에 부딪히며
고통받는 연기를 해주셨기에 이 드라마를 통해 많은 호평을 받았음에도
이 드라마 일주일전에 해군 입대를 해서 본인은 정작 아무런 피드백을 못 받았다는...
19. 서복 (최초의 복제인간 역)
영화 첫 주연작인 <서복>에서 박보검 님은
영생의 키를 쥔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 역으로 분하며 극찬에 가까운 연기평을 받았습니다.
사슴 같은 눈망울의 소유자 박보검님인데 상반된 두 눈빛 연기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20. 원더랜드, 박태주
우주비행사가 된 보검님과 사후 복원된 인공지능의
1인 2역을 소화하셨습니다.
수지님과 연인 역할로 나오셨죠~
21. 폭싹 속았수다, 양관식
강인하면서도 다정한 순정남 ‘양관식’을 완벽하게 표현했습니다.
보검님은 외형의 변화와 내면의 표현을 통해 캐릭터에 몰입했으며,
10년 넘게 지켜온 순애보의 주인공으로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습니다.
특히 ‘양관식’의 무모한 용기와 우직함은 박보검의 감성적인 연기를 통해 더욱 빛났습니다.
22. 굿보이, 윤동주
박보검 배우님은 데뷔 후 처음으로 본격 청춘 액션 장르물에 도전한 작품이 <굿보이>라 하네요.
복싱 금메달리스트 출신이자 강력특수팀 순경 ‘윤동주’를 연기하는데
영화 <끝까지 간다> 이순경과는 다른 매력이 있는거같습니다.
액션 장르물 답게 엄청나게 많은 액션씬에 공을 들였다고 합니다.
ㅁ 마무리
여태까지 박보검 배우님이 맡은 역할만 봐도
첼리스트 음대생, 경상도 츤데레 사나이, 싸이코패스 변호사, 철 없고 잔망스런 부잣집 아들,
일상생활은 어리숙한 천재바둑기사, 남장여자 내시와 사랑에 빠진 왕세자,
사랑에 직진하는 신입사원 연하남,
꿈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델출신 배우(서로 다른 극중극 캐릭터만 또 5가지가 있습니다),
영생의 힘이 있지만 운명의 끝을 늘 생각하는 초능력 복제인간까지
어느 하나 겹치는게 없이 다양한 캐릭터들을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었습니다.
예의 바르고, 긍정적이며, 배려가 몸에 배여있고, 거친 말이나 술담배도 안하는 교회오빠의 표본인
잘생긴 박보검 배우님이 연기 열정까지 뛰어나니 정말 배우 안 하셨으면 어떠했을까 너무 궁금해집니다.
차기작으로 영화는 25년 3월에 밝혀진 내용으로는
김한민 감독의 영화 ‘칼, 고두막한의 검’ 주연을 제안받아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영화 <명량>을 통해 호흡을 맞췄던 인연이 있기에 좋은 소식이 있지 않을까 하는데요.
또한 박보검님 소속사에선
보검님의 새 드라마로 ‘밤 여행자’ 출연과 관련해 “제안받은 작품 중 하나”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13년을 매번 새로운 역할로 팬들에게 찾아오려 노력하는 우리 박보검님!
또 다시 좋은 작품으로 많은 팬분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