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에 '응답하라 1988 10주년' 방송을 봤어요. 쌍문동 가족들이 오랜만에 다시 모여서 MT를 떠나는 모습이 향수를 자극하더라고요. 특히 박보검님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순수함으로 모두를 미소 짓게 했습니다. 가족오락관에서 진행된 스피드 퀴즈에서는 뜻밖의 진실 공방 속에 증인으로 소환되자 '거짓말 못 한다'는 압박에 결국 실토하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주셨어요. 식사 시간에는 고기 굽는 고경표님을 위해 쌈을 준비해주는 세심함까지 보여주셔서 훈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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