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쾌한너구리E116831
나의 아저씨에도 나왔었군요. 그때는 존재감 못 느꼈어요
장기용 배우님을 처음 본 작품이 바로 나의 아저씨 인데요
사실 나의 아저씨 처음 볼때는 지안이를 괴롭히고 때리고 협박하고 진짜 그렇게 나쁠수가 없다 싶었는데
근데 너무 비주얼이 잘생겼어서 기억에 남았거든요
요즘에 다시 보니깐 진짜 나쁜데 어릴때는 그래도 지안이랑 같이 자기 아빠한테 맞아가면서 지켜주고 그랬는데
아빠죽고 그런 지안이를 미워하면서 좋아하기도 하면서 자기도 방법을 모르는것 같아서 그랬어요
이 작품 이후로는 달달한 로맨스 많이 나와서 새로운 모습도 많이 봤지만 그래도 기억에 엄청 강렬하게 남아있는 작품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