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믿고 보는 정은지의 대체 불가 매력 포인트!

믿고 보는 정은지의 대체 불가 매력 포인트!

 

24시 헬스클럽 정은지가 수치심을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킨 코믹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어요 ㅎㅎ

 

정은지는 남자친구와의 충격적인 이별 후 얼떨결에 헬스클럽에 입성하게 된

 무근본 헬린이 회원 이미란 역으로 평일 안방극장을 즐겁게 만들고 있습니다 

운동의 고통과 먹는 즐거움에 대한 표현은 물론 코믹한 상황 속에서도 현실적인 감정 연기까지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그녀는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발산했어요

 

극 중 음식에 대한 사랑과 남녀 간의 불타는 사랑을 인생에서 뺄 수 없는 미란은 

각성 후 도현중을 만나 인생 체인지에 돌입했어요 

미란은 전 남자친구 앞에서 망신당해 자포자기했지만 

급정거한 버스에서 코어 힘으로 유일하게 넘어지지 않는 경험을 하며 

운동으로 인생이 자신도 모르게 변하고 있었음을 깨달았죠 

미란은 크게 기뻐했고 벅차오른 듯 아이처럼 환한 웃음을 지어 보였고 

이 장면은 단순한 다이어트를 넘어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갖겠다는 주인공의 감정과 

정은지님의 연기력이 만나 깊은 울림을 선사했습니다 

“몸의 근육뿐만 아니라 마음의 근육까지 성장하는 이야기”라는 그녀의 말이 실감 나는 순간이었어요

 

또 “인생이 막장일 땐 막창이 최고”, “육해공 작전으로 잃어버린 입맛을 찾아볼 것” 

등 미란의 찰진 대사와 강철남의 입맛을 돋우기 위한 미란 표 먹방 리스트 대동먹지도, 

현중의 훈련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표현한 가수 박진영의 니가 사는 그집 패러디 

니가 사는 그짐(GYM) 노래는 캐릭터의 개성과 극의 리듬을 살렸어요

 

유쾌한 설정 속에서 정은지님은 순간 몰입을 이끄는 감정연기와 캐릭터에 대한 깊은 

해석력을 바탕으로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았고 진정성 있는 연기를 보여주고 계십니다 

특히 다채로운 모습을 소화해내야 하는 이미란 캐릭터를 위해 외적 변화도 마다하지 않은 노력이 

감탄을 자아냈고 더 나아가 상대 배우 이준영님과의 코믹과 설렘을 오가는 티키타카 등 

리얼한 일상 연기는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끌어냈네요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