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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가 좋아하는 참돔탕이 식탁에 올라왔는데.남편이 맛있다고하니.꼴보기가 싫은 시어머니 갑자기 숟가락을 식탁에 치더니 토스트를 해달라고하네요..가족이면 싫던 좋던 같은음식 맛있게 나눠먹어야하는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