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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1화부터 본방, 재방으로 쭉 정주행 했어요.
처음엔 불륜이나 싸이코를 소재로 다룬 드라마라고 생각했는데,
결말 2화에서는 묵직한 울림도 있더라구요.
세나, 태오는 이해하기 어려운 점도 있지만, 제대로 된 가정에서 가족의 사랑을 못 받고 삐뚤어진 마음으로 원망의 대상을 잘 못 찾아서 그렇다... 이렇게 이해했어요.
홍사강, 노영원, 최재진 이들이 마지막에 보여준 가족에 대한 메시지가 이 드라마에서 전달하고자 한 메시지가 아닐까 싶어요.
홍사강이랑 최재진이 바닷가에서 친아들이 아니란걸 알게 된 순간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서로를 완전히 이해하는 모습, 그리고 가족들과의 관계에서 자신의 생각을 바꾸는 모습.
가족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된 것 같아요.
대진운이 안좋아서 조금 아쉽지만 재미있게 잘 보고 나와 가족에 대해 생각도 해보게 된 드라마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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