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가 모든 사실을 알고 된 후, 얼마나 경멸스럽고 허무했을까요. 마지막 장면에서 왠지 눈물이 울컥했네요. 정우가 보통의 삶을 찾아가는 따뜻한 마무리였음에도 그 여정이 너무 힘들고, 좋은 사람들이 다 주위에 없기에 그 슬픔이 제게도 느껴졌어요. 에휴. 정우야 고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