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인제 백담사

강원 인제군 북면에 위치한 백담사는 내설악을 대표하는 사찰이다. 맑은 백담계곡 위, 설악산의 깊은 품속에 자리하여 고요하고 청량한 기운을 느낄 수 있다. 만해 한용운 선생이 머물며 독립운동을 구상했던 곳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수많은 돌탑이 쌓여 있는 풍경은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겨울이면 설악의 하얀 눈과 어우러져 더욱 신비롭고 장엄한 풍경을 선사하며, 계곡을 따라 걸으며 사찰의 고요함을 만끽하기 좋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