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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 사는 50대 여성입니다
시간상 멀리가지는 못하고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 갔다왔어요
의령 둑방 벚꽃길은 해마다 가는 곳이네요
사람도 거의없어 모두 내세상 같은 곳이지요
쑥도 뜯어와서 쑥국도 끓여 먹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