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운 없을때 먹었던 범일 돼지국밥 한그릇

양산시에 사는 40대 여성이에요

여름에도 감기에 잘걸리는 우리 엄마는  힘 없고 입맛도 없다고 하면서  돼지국밥 먹으러 가자고 했어요

 엄마랑 둘이서 범일 돼지 국밥 식당을 찾아서 갔는데  비가 와서 사람들이 많지 않았어요 

그날은 비가 보슬보슬 내렸는데 엄마랑 우산하나 쓰고 걸어가서 뽀얀 국물의 돼지국밥에 부추겉절이 풀어서 밥 말아 먹고 왔던게 기억나네요 

돼지국밥 한그릇에 감기도 낫고 기운도 차렸다고 말하는 엄마에게 자주 사드려야 겠다고 했는데 제가 돼지국밥  좋아하지 않으니  안가게 되네요

범일 돼지국밥은 직장인들과 관광객이 많이 오는곳인데 통도사 오면 점심으로 추천해요